Commissioning


첫 선교 모임을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선교 가기까지 채 일주일의 시간도 남지 않았다. 세 번째로 가는 치아파스 선교라서 익숙한 점도 있지만, 익숙함이 좋은 방향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함에 의지해서 하나님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또 처음 마음처럼 열심을 내지 못하면... 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른 선교지에 가 있어서 16명 전부가 파송식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3부 예배 때 치아파스 선교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셨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건강과 안전으로 위해서, 사랑으로 하나되도록, 예수님의 심장으로 섬기도록 기도해 주셨다. 얼마남지 않은 선교가 파송식으로 함으로써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