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Game On

오전 8시까지 모여야 했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지만 8시가 되어서야 집을 나설 수 있었다.

미현 집사님 남편분이 밴을 가지고 오셔서 짐을 생각보다 수월하게 실을 수 있었다.

선교팀 27명과 배웅을 나온 가족들이 손을 잡고 서서 출발하기전 기도를 했다.

마지막 기념촬영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 작년 출발할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호 집사님의 우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듣기로는 집에서 이미 많이 울고 오셨다고.

보내는 짐이 세 개가 추가되어 총 21개의 짐을 보냈다. 그런데 우리 조가 짐 보낼때도, 보안 검사하는 데에서도 계속 뒤쳐지고 있다. 멕시코 시티에가서 세관 통과가 잘 되기를 기도하며 보딩 시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