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Ride of your life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Flor de Cacao 로 가는 길을 나섰다. 그런데 출발한지 2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성우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해서 잠깐 쉬어가게 되었다. 잠시 휴식 후에 다시 1시간 정도를 이동한 후에 화장실 이용과 기름을 넣기 위해서 편의점에 잠시 들렀다

한 참을 달린 후에 다시 멈춰선 곳은 과일을 살 수 있는 곳이었다. 단 돈 2불만 주면 이런 바나나를 살 수 있다.

사역을 하는 지역은 화장실도 어떨지 모르고 물도 살 수 있을지 몰라서 마지막 편의점에 들러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음료수를 마셨다. 편의점에서의 날씨는 더웠지만 생각만큼 덥지는 않았고 사역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던 우리는 아직까지 입가에 미소가 넘쳤다.

잠시 쉬었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장장 6시간의 시간동안 운전을 해서 사역지에 도착했다. 스쿨버스의 의자는 불편했고 마지막에는 비포장 도로도 있어서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우리의 험난한 라이드가 저들에게는 생명의 라이드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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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비록 수화물 2개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선교가 멈춰질 수는 없었다. 오지 못한 수화물에는 남자 아이들 선물과, 인형극 준비물, 그리고 구디백을 만들 Bag이 들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아이들 줄 선물을 어디에 담을지가 걱정이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나머지 팀은 VBS 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제일 어르신인

By Byunguk Kim
Comienzo - Start

Comienzo - Start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치아파스 선교에 맞는 말도 없을 것이다. 벌써 4번 째 가는 치아파스 선교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우선 LAX에서 직항이 없어서 멕시코에서 Mexico City나 Guadalajara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최소 두 세시간 많게는 네 다섯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아파스 주에 있는 Tuxtla 공항까지가야 한다. 보통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을

By Byunguk Kim
De nuevo - Again

De nuevo - Again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Covid 팬데믹도 이제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고 처음 치아파스 선교를 갔던 시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작년부터 교회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선교를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참석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는 선교부도 새롭게 개편되었고 선교를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딸인 수아에게 같이 선교를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런 일을 결정할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