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 Ride of your life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Flor de Cacao 로 가는 길을 나섰다. 그런데 출발한지 2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성우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해서 잠깐 쉬어가게 되었다. 잠시 휴식 후에 다시 1시간 정도를 이동한 후에 화장실 이용과 기름을 넣기 위해서 편의점에 잠시 들렀다

한 참을 달린 후에 다시 멈춰선 곳은 과일을 살 수 있는 곳이었다. 단 돈 2불만 주면 이런 바나나를 살 수 있다.

사역을 하는 지역은 화장실도 어떨지 모르고 물도 살 수 있을지 몰라서 마지막 편의점에 들러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음료수를 마셨다. 편의점에서의 날씨는 더웠지만 생각만큼 덥지는 않았고 사역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던 우리는 아직까지 입가에 미소가 넘쳤다.

잠시 쉬었던 시간까지 포함해서 장장 6시간의 시간동안 운전을 해서 사역지에 도착했다. 스쿨버스의 의자는 불편했고 마지막에는 비포장 도로도 있어서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우리의 험난한 라이드가 저들에게는 생명의 라이드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