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Hermy and Wormy

아침을 큐티로 시작했다.  인도는 폴장로님이 해 주셨는데 나해와 Ron이 간증을 나누었다. 나해는 선교를  오기까지의 고민과 인도하심에 대해서 그리고 Ron은 어떻게 에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어떻게 조은 교회를 나오게 되었는지를 러브스토리를 곁들여 나누어 주었다.

VBS 가 교회에서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어서 김성호 장로님의 아이디어로 성극때 사용할 복장을 입고 아이들을 초청하러 마을로 나갔다. 하나님의 역사로 정말 많은 아이들이 따라나왔다. 옆 마을에서 온 아이들도 있어 270여명의 아이들이 있었다. 첫날과 달리 아이들의 마음도 열려 있어서 찬양도 함께 하고 율동도 많이 따라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점심을 줄 수 없어서 오전을 마치고 10시에 집으로 돌려보냈다. VBS 팀에게는 짧은 휴식 시간이 주어졌지만 의료팀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점심 먹을 짬을 내기도 어려웠다.

12시에 다시오라고 했는데 옆마을에서 온 아이들은 돌아갔지만 여전이 230여명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12개 그룹이 있었는데 한 그룹은 아이들이 29명이나 되었다. 선교 오기전 예상인원이 150명이라서 아이들 선물이 부족했다. 남자 선물, 여자 선물로 재분배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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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비록 수화물 2개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선교가 멈춰질 수는 없었다. 오지 못한 수화물에는 남자 아이들 선물과, 인형극 준비물, 그리고 구디백을 만들 Bag이 들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아이들 줄 선물을 어디에 담을지가 걱정이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나머지 팀은 VBS 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제일 어르신인

By Byunguk Kim
Comienzo - Start

Comienzo - Start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치아파스 선교에 맞는 말도 없을 것이다. 벌써 4번 째 가는 치아파스 선교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우선 LAX에서 직항이 없어서 멕시코에서 Mexico City나 Guadalajara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최소 두 세시간 많게는 네 다섯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아파스 주에 있는 Tuxtla 공항까지가야 한다. 보통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을

By Byunguk Kim
De nuevo - Again

De nuevo - Again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Covid 팬데믹도 이제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고 처음 치아파스 선교를 갔던 시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작년부터 교회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선교를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참석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는 선교부도 새롭게 개편되었고 선교를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딸인 수아에게 같이 선교를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런 일을 결정할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