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Taco or Heat

어제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도 비가 내린다. 원래 계획은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이었는데, 짐을 싫고 청소를 하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졌다. 가는 길에 시장을 들러서 점심으로 타코를 먹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원래 가는 길에 들르려고 했던 Montebello 호수는 잠깐만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가는 동안 운전하던 범희 형제가 너무 피곤해 해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도했다.

그런데 타코 때문이었는지 너무 덥고 힘든 환경에 있다가 긴장이 풀려서인지 한 두 사람씩 아프기 시작했다. 서희 집사님, Ron, 윤경집사님이 아프기 시작했다. 우리는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아픈 사람들의 회복을 위해서 다같이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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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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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화물 2개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선교가 멈춰질 수는 없었다. 오지 못한 수화물에는 남자 아이들 선물과, 인형극 준비물, 그리고 구디백을 만들 Bag이 들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아이들 줄 선물을 어디에 담을지가 걱정이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나머지 팀은 VBS 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제일 어르신인

By Byunguk Kim
Comienzo -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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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치아파스 선교에 맞는 말도 없을 것이다. 벌써 4번 째 가는 치아파스 선교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우선 LAX에서 직항이 없어서 멕시코에서 Mexico City나 Guadalajara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최소 두 세시간 많게는 네 다섯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아파스 주에 있는 Tuxtla 공항까지가야 한다. 보통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을

By Byunguk Kim
De nuevo -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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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Covid 팬데믹도 이제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고 처음 치아파스 선교를 갔던 시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작년부터 교회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선교를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참석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는 선교부도 새롭게 개편되었고 선교를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딸인 수아에게 같이 선교를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런 일을 결정할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