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o es una fiesta

이번 선교에 준비한 찬양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찬양이 Esto es una fiesta이다. 구글 번역기로 번역해보니 This is a party 라고 나온다.

말 그대로 파티였다.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IS"가 "WAS"로 바뀐 것 뿐이다.

작년, 재작년은 선교 후유증 오래 갔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의자를 옮기고 케사디야를 먹어야 할 것 같고 저녁이 되면 모여서 기도하고 VBS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말그대로 24/7을 함께 했던 선교팀원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항공사 강제로 10시간을 더 함께 있게 되어서인지 피곤해서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정신없이 선교 보고 준비를 해야해서인지 예년만큼 후유증이 심한 것 같지는 않다. 매일 매일이 파티라면 좋겠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몇 개월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잊어버리고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는 것이 싫어서 블로그를 적어보지만 나의 힘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오늘도, 하루 하루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도록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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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go Diferente - Something Different

그 동안 수 차례 치아파스에 선교를 왔는데 VBS 가는 길이 길게는 6시간 걸린 적도 있었고 짧아도 1~2 시간을 차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짧은 40분만 이동을 했다. 선교 센터와 거리도 가깝고 고도도 높아서인지 VBS할 장소에 내렸는데 하나도(?) 덥지 않았다. 아침에는 오히려 약간 쌀쌀한 느낌까지 있었다. 어! 오후가 되면

By Byunguk Kim
Potencia de un número - Power of a n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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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화물 2개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선교가 멈춰질 수는 없었다. 오지 못한 수화물에는 남자 아이들 선물과, 인형극 준비물, 그리고 구디백을 만들 Bag이 들어 있었는데, 당장 내일 아이들 줄 선물을 어디에 담을지가 걱정이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필요한 물품을 사고 나머지 팀은 VBS 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했다. 제일 어르신인

By Byunguk Kim
Comienzo -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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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처럼 치아파스 선교에 맞는 말도 없을 것이다. 벌써 4번 째 가는 치아파스 선교이지만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우선 LAX에서 직항이 없어서 멕시코에서 Mexico City나 Guadalajara에서 환승을 해야 하고 최소 두 세시간 많게는 네 다섯시간을 기다린 후에 치아파스 주에 있는 Tuxtla 공항까지가야 한다. 보통은 공항에서 1시간 이내로 이동을

By Byunguk Kim
De nuevo - Again

De nuevo - Again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Covid 팬데믹도 이제는 누구 하나 신경쓰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고 처음 치아파스 선교를 갔던 시간은 무려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작년부터 교회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선교를 다시 시작했지만 내가 참석하지는 못했다. 올해에는 선교부도 새롭게 개편되었고 선교를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고 딸인 수아에게 같이 선교를 가자고 이야기했다. 이런 일을 결정할

By Byunguk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