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ers of Men
이번 선교를 준비하면서 VBS 참석 인원을 300명으로 예상하고 모든 것을 준비했다. 그 이유는 2년전 같은 장소에서 VBS 를 했을 때 최대 250 명이 왔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VBS 장소에 도착해서 장식을 빨리 마치고 등록을 시작했는데 생각만큼 아이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익투스 신학교 학생이신 목사님이 이 근처 마을 출신이라서 그 마을에서 아이들을 데려오기로 했다. 목사님이 트럭을 운전하시고 신주희 집사님이 밴을 가지고 마을로 갔다. 마을에서는 안내방송을 해서 아이들을 모았는데 15인승 밴에 무려 35명의 아이들이 탔고 트럭 위에도 비슷한 수의 학생들이 타고 VBS 에 왔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사람을 낚는 어부의 현대판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